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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상식

도시전설, 버뮤다 삼각지대를 둘러싼 무성한 소문들은 사실일까?

by Grande 2022. 11. 18.

여러분들은 버뮤다 삼각지대에 대해서 아시나요? 영어로는 'Bermuda Triangle'이라고 하는데요. 버뮤다, 마이애미, 푸에르토리코 세 지역을 잇게 되면 삼각형 모양의 공간이 생깁니다. 바로 이곳이 버뮤다 삼각지대입니다.

버뮤다-삼각지대-지도

버뮤다 삼각지대는 예전부터 방송이나 작품 속에서 자주 등장하며 아주 위험한 지역인 것처럼 사람들 입에 오르내렸습니다. 이 지역에 관한 미스테리한 소문은 사람들의 입을 거쳐 여러 곳에 퍼졌고, 이곳에 간 사람들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거나 다시는 돌아오지 못한다는 그런 소문도 있었습니다. 

 

버뮤다-삼각지대

소문에 따르면...

버뮤다 삼각지대를 지나간 비행기와 배는 이유 없이 사라지고 그 흔적조차 남지 않게 된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많은 사건 중에서도 이 소문을 더욱더 무시무시하고 크게 부풀렸던 사건은 F-19기와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1945년 당시 다섯 대의 비행기가 훈련을 위해 날고 있던 도중 방향을 잃고 헤매다가 연료마저 바닥나게 되어 추락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그들을 구조하기 위해 후발대도 그 지역으로 나섰는데요. 결국에 다섯 대의 비행기가 사라진 것은 물론, 후발대마저 흔적 없이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그 이후에도 그들을 찾아보려고 노력했지만 찾을 수 없었습니다.

 

1960년, 기자인 애드워드 존스는 이 사건에 대해 기사를 썼는데요. 그 기사에서 그는 이 지역을 마의 삼각지대라고 표현했습니다. 보도가 나간 이후로 이 지역은 불가사의한 곳으로 유명세를 탔고, 이곳에 대해 헛소문을 퍼뜨리는 사람도 존재했습니다. 삼각지대에 블랙홀이 존재한다는 사람도 있었고, 해저 괴물이나 외계인이 그런 짓을 한 것이라는 사람도 있는 등 다양한 이야기가 나돌았습니다.

 

하지만 사실은...

수많은 항로가 있고 무역이 활발한 이곳은 필연적으로 사고가 많이 날 수밖에 없는데요. 그 이유는 지나다니는 배의 수를 일일이 셀 수 없을 정도로 교통량이 많기 때문입니다. 많은 배가 지나다니니 그만큼 많은 사고가 날 수밖에 없겠죠.

 

버뮤다 삼각지대 근처에 추락하면 대부분 그 흔적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그 이유는 위치적 특성 때문인데, 이 지역은 대서양의 가장 깊은 곳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잔해와 흔적을 찾는 것은 어쩌면 사막에서 바늘 찾기보다 더 어려울지도 모릅니다.

 

이 때문에 구조요청을 하기도 어렵습니다. 육지에서 꽤 떨어져 있어서 어떤 상황이 일어나도 쉽게 구조요청을 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게다가 구조요청을 하더라도 구조를 받기까지는 시간이 꽤 걸릴 것입니다.

 

또한 이 지역의 날씨 때문이기도 합니다. 허리케인이 잦은 지역이기도 한 이곳의 날씨는 예측하기가 어렵습니다. 궂은 날씨에 비행훈련을 했다면 더 위험할 수밖에 없었겠지요.

 

버뮤다 삼각지대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게 되며 소문은 눈덩이처럼 퍼져나갔는데요. 계속 사람들 입에서 입으로 전달이 되다 보니 여러 가지 소문이 생겨나게 된 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이유를 알 수 없는 사건이 벌어지면 많은 관심을 보입니다. 원인을 모르니 이것저것 추측하다 보면 여러 가지 소문이 만들어지죠. 버뮤다 삼각지대에 대한 소문 또한 이렇게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세계 불가사의 등의 미스테리한 이야기를 듣게 되면 저 또한 관심이 가곤 한답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정말로 불가사의한 일은 무엇인가요? 앞으로도 다양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전달해드릴 테니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바라며 여러분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게 된다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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