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잡학상식

우리나라가 최초로 만든 발명품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by Grande 2022. 11. 18.

어떤 특이한 발명품이 만들어졌을 때, 우리는 그것을 누가 최초로 만들었는지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됩니다. 때로는 한 물건을 두고 여러 나라의 사람들이 동시에 자신이 최초라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을 미리 차단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도 있는데요. 제작자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특허권과 저작권도 만들어졌습니다. 자신이 발명한 물건이나 음악 등 다양한 제작물을 지킬 수 있게 된 것이죠.

 

그렇다면 우리나라가 발명한 것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우리나라의 발명품 몇 가지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최초의-발명품

우리나라가 최초로 만든 발명품

1) 양념 치킨

닭을 튀긴 음식인 치킨은 우리나라에서 발명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양념 치킨이라는 아이디어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만들어졌는데요. 그냥 먹으면 심심할 수도 있는 치킨에 양념을 발라 양념 치킨을 만들어낸 분은 윤종계 씨입니다.

 

미국식 닭튀김 요리를 한국적인 느낌을 살려 새로운 요리를 만들어 낸 것인데요. 이 아이디어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양념 치킨을 맛있게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2) 이태리타월

이태리타월은 목욕 중에 때를 밀 때 사용하는 타월을 말합니다. 대부분의 이태리타월은 초록색에 검은 줄이 몇 개 있는 모습일 겁니다. 이 타월은 한국인인 김필곤 씨가 개발해 1962년에 특허를 냈는데요. 김필곤 씨는 부산의 한 공장에서 타월을 생산하던 사람이었습니다.

 

새로운 타월을 만들어내려고 천을 수입해 놓았던 김필곤 씨는 아이디어가 잘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외국에서 수입까지 한 타월이 획기적인 신상품 개발로 이어지지 않을 것 같아 그는 걱정이었죠.

 

하지만 어느 날 그는 목욕탕에 그 천을 들고 갔다가 천으로 때를 밀어보는데 심상치 않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 까칠까칠한 타월이 때를 미는 데 도움이 되었던 것입니다. 심지어는 때가 잘 밀리기까지 하는 것을 알게 되었죠.

 

이렇게 개발된 상품이 바로 이태리타월입니다. 상품의 이름이 이태리타월인 이유는 한국에서 발명되었지만 이탈리아에서 수입한 천을 사용했기 때문에 그렇게 이름을 짓게 되었다고 합니다.

 

3) 커피 믹스

믹스 커피라고도 부르는 이 것은 우리나라의 동서식품이 1976년에 최초로 개발한 제품이라고 합니다. 커피와 설탕 그리고 크림을 섞어 놓아 어디서든 쉽고 간편하게 커피를 타 먹을 수 있게 만든 것입니다.

 

이 커피는 모든 일을 '빨리빨리'하려는 한국인에게 안성맞춤이었습니다. 커피를 갈아 내리거나 커피와 설탕을 한 스푼씩 떠 넣어 양을 맞추던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난 것입니다. 커피 믹스는 간편하고 빠르게 만들 수 있으며 맛있기까지 해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게 된 것이죠.

 

4) 김치 냉장고

다른 나라 사람들이 우리나라의 가정집을 방문하면 놀란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냉장고가 집마다 두 개씩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에 특화된 이 김치냉장고는 1984년에 최초로 개발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김치냉장고를 사용하게 되면서, 땅 속에 김치를 묻어 보관하던 옛날 방식은 점차 줄어들었습니다. 땅 속에 김치를 보관하는 이유는 온도가 일정하고 적절했기 때문인데요. 이제는 냉장고가 적정온도와 습도를 자동으로 맞춰주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김치냉장고를 애용하게 되었습니다.

 

5) 막대 응원 풍선

1994년에 최초로 등장한 이 응원도구는 바로 막대 응원 풍선입니다. 스포츠 경기장에 가면 쉽게 볼 수 있는 것이 이 막대 풍선인데요. 이 도구를 두드리면 박수를 치는 것보다 훨씬 큰 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힘을 들이지 않고 쉽게 큰 소리로 팀을 응원할 수 있는 것이죠.

 

게다가 풍선의 무게도 가벼워 가지고 다니기도 편리하고, 풍선에 바람을 넣지 않은 상태로 가방에 넣을 수 있기도 하니 일석삼조인 발명품입니다. 

 

이렇게 한국이 만든 발명품을 알아보았는데요. 발명품 중에는 방송을 통해 알고 있었던 것도 있고 몰랐던 것도 있을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여러 제작자분들 덕분일 것입니다. 생활에서 당연하게 사용하고 있는 물건들도 사실은 누군가가 개발했기에 이렇게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겠죠. 여러분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며 마무리하겠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