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카세 뜻과 요리 코스메뉴 간단히 알아보기

오마카세라는 용어 요즘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TV를 통해서 듣거나 지인들과 대화할 때 들어봤던 기억이 있으실 겁니다. 대충 식당에서 먹는 음식이라는 것은 알겠는데, 오마카세의 의미를 정확히 알지 못하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그렇다면 오마카세는 정확히 무슨 뜻일까요? 오늘 함께 알아보도록 합시다.

 

<목차>
1. 오마카세 뜻
2. 오마카세 메뉴

1. 오마카세 뜻

오마카세는 일본어로 '맡기다'라는 뜻을 가진 '마카세루'에서 파생되었는데요. 마카세루를 명사형으로 하면 '마카세', 그 앞에 존경의 의미로 붙이는 '오'를 붙여 오마카세가 되었습니다. 그날의 재료나 물품에 따라 요리사의 재량에 맡겨 음식을 제공받는 형식을 오마카세라고 합니다. 즉, 요리사의 추천요리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1990년대 이후부터 유행한 형식의 상차림으로, 우리나라에 넘어와 몇 년 전부터 유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고급 코스 요리로 여겨지지만, 첫 시작은 그렇게 고급스럽지 않았습니다.

 

 

어시장이 문을 닫는 시간에 남는 생선들을 싸게 들여와 요리하여 내놓은 음식이 오마카세였고, 그날의 시장 사정에 따라 요리는 바뀌게 되었던 것이죠. 이후에는 일본에서도 고급 요리점으로 변모하여 전문적인 능력을 갖춘 요리사가 운영하는 스시집이 되기도 했습니다.

 

본래는 스시집 등의 일식집에 사용하는 용어였지만, 한국에 들어오면서 메뉴에 상관없이 오마카세라는 단어를 붙이게 되었습니다. 오마카세가 유행하자 너도나도 이름을 붙이는 현상이 일어난 것입니다. 일부 아는 손님들만 찾아오는 고급식당의 형태였지만, 오마카세를 제공하는 식당의 이름이 SNS에 퍼지면서 대중화되고 있습니다.

 

2. 오마카세 메뉴 (일본식)

위에서 말했던 대로 메뉴에 정해진 것은 없지만, 전체적인 요리의 순서나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요리의 틀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초반에 일본식 달걀찜이 나오고 중간에 초밥 등의 주된 요리가 나오며 마지막에는 디저트를 제공합니다. 이는 식당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참고 용도로만 봐주시기 바랍니다.

 

오마카세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오마카세는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유행처럼 번지며 새로운 경험을 하고 싶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식당의 한 형태가 되었습니다. 오마카세에 대한 궁금증이 해소되셨길 바라며 글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