돋구다와 돋우다 차이점ㅣ헷갈리는 맞춤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우리나라 사람들도 헷갈리는 문법 중 하나인 돋우다와 돋구다의 차이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돋우다
1-1) 뜻
1-2) 예시
2. 돋구다
2-1) 뜻
2-2) 예시
3. 잘 이해했나? 확인 퀴즈!

 

돋우다와 돋구다는 모두 표준어이며, 기본적으로 높인다는 의미를 가진다는 점에서 비슷한 단어인데요. 하지만 사용법은 조금 다릅니다. 먼저 돋우다의 뜻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돋우다

1-1) 돋우다 뜻

돋우다는 도도다라는 옛말에서 도두다를 거쳐 현재 사용하는 돋우다의 형태로 변화했습니다. 돋우다는 여러 가지 의미를 갖고 있는데요. 우리가 가장 잘 사용하는 돋우다의 뜻 세 가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 무엇을 위로 끌어올려 도드라지게 하다.
• 어떠한 감정을 생기게 하다.
• 정도를 높이다.

 

1-2) 돋우다 예시

• 되려 시청자들의 화를 돋웠다.
• 상큼한 매실은 입맛을 돋우기에 좋다.
• 신나는 노래가 흥을 돋웠다.

 

2. 돋구다

2-1) 돋구다 뜻

• 안경의 도수를 높게 하다.

 

2-2) 돋구다 예시

• 어제 안경의 도수를 돋구었다. (어제 안경의 도수를 높였다.)

 

3. 잘 이해했나? 확인 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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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은 그는 노래와 춤으로 '활기를 돋우었다'입니다. '돋구었다'는 안경의 도수를 높인다는 의미에서만 사용됩니다.

 

 

결론적으로, 돋구다의 의미를 정확하게 안다면 '돋우다'와 '돋구다'의 차이를 헷갈릴 필요가 없습니다. '돋구다'가 안경의 도수를 높이다'라는 뜻을 가진다는 것만 알면 나머지는 모두 '돋우다'에 해당되기 때문입니다.